여성 엔지니어가 집수리 하는 기업, 위드와이티

관리자1
2022-09-29
조회수 486

발행일 2022-08-17 18:00:00


2020년 8월 설립돼 집수리 플랫폼 ‘수수다’ 운영 중


원룸 건물 관리 및 1인 가구 소규모 시공도 가능해


관련 라이센스 보유로 몰래카메라 탐지 서비스도




대구 수성구에 본사를 둔 위드와이티가 운영 중인 집수리 플랫폼 ‘수수다’.

여성 엔지니어가 방문해 저렴한 가격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대구 예비사회적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예비사회적기업은 1인 여성 가구가 겪는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만들어졌다.



대구 수성구에 본사를 둔 위드와이티가 그 주인공이다.


위드와이티는 2020년 8월 설립돼 집수리 플랫폼 ‘수수다’를 운영하고 있다. 

수수다는 ‘수리수리 다수리, 고장 난 마음도 수리한다’는 의미다. 

위드와이티는 수수다를 통해 세입자의 이사가 잦은 원룸을 대상으로 건물 전체 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기존 세입자가 나가면 방, 화장실, 부엌 등 모든 곳을 청소해 새 입주자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수수다는 집수리를 위한 직원 현장 방문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에서 여성 직원이 함께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 대부분이 자체 교육을 통해 양성한 여성 엔지니어거나 외부 직업전문학교에서 배출된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균일하지 않은 수리 가격은 정찰 제도를 도입해 투명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수수다 앱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내려받기 수는 1만여 번을 넘었고 앱을 통한 시공 건수는 2천여 건을 기록했다.


집수리뿐만 아니라 몰래카메라 탐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불법감청설비탐지업 라이센스를 보유한 위드와이티는 렌즈, 전파, 금속, 

실시간 무선 송출전파탐지 등 다양한 기법으로 몰카를 잡아낸다.


위드와이티는 앞으로 각 지역의 베테랑 기술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물 누수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영탁 위드와이티 대표는 “이달 초 서울지점을 설립했고 다음달 내로 구미지점을 구축해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 위드와이티 여성 직원들이 도배 시공을 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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